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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즐기고

어쌔신 크리드2 소감 XBOX360



어새신 크리드2 소감
막 클리어하고 소감을 씁니다

그래픽
XBOX360을 hdmi로 연결한 상태로 플레이 했으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대단하다'입니다. 그 큰마을을 표현한 부분이나 건물의 세밀함등 상당히 놀랬습니다. 인물그래픽은 배경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나 그렇다고 퀄리티가 낮은건 아니고 배경그래픽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조금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사운드
그냥 평이하고 귀에 익을만한(중독성) 사운드도 나와서 괜찮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축제에서 경주할때 특정아이템을 먼저 가져오는 그부분의 사운드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효과음은 조금 아쉽네요.

게임플레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저는 1편을 한3시간 하고 포기했습니다. 게임플레이 자체가 너무 짜증나는식의 반복플레이였습니다. 처음 플레이할때는 신선하다! 라고 좋아했으나 몇시간도 못해서 금방 지겨워질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접었으며 2편은 내심 불안했는데 그 부분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습니다. 스토리 형식이 좀 더 강화되어 스토리 진행상으로 퀘스트를 플레이 하다보니 중반까지 지루함이 없고 좀 더 싸움의 비중이 늘어나서 액션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을 암살자라 생각했을때는 싸움의 비중이 줄어야 정상이겠지만요 ^^;

그리고 중간중간 현실세계의 플레이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게임도 게임이지만 배경이 15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여 역사적인 배경과 게임만의 각색된 시나리오로 스토리의 몰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인공 친구로 나올줄은 정말 예상밖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르시아왕자같은 스타일을 싫어합니다(슈퍼마리오도동일). 점프를 이용해서 어딘가를 이동하고 떨어지면 다시하고.. 뭐 그런거를 싫어하는데 이 게임은 초보자도 쉽도록 만들어져서 그런지 그냥 달리기와 점프만 누르고 있어도 알아서 다 이동하니 정말 편리합니다.

한글화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한글화 자체는 반길만 하지만 약간 번역기를 쓴것같은 느낌의 투박함과 문장이 끊어지는 부분이 애매해서 읽기가 불편한점이 있었네요.

3부작이라 엔딩이 어정쩡한것도 답답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도 메인스토리만을 계산했을 때 막 지겨워질 시점이 거의 막판이라 몰입도도 어느정도 계산을 잘 한듯 합니다.

총평
1편을 해봤다면 절대 후회는 안할것이고 3D액션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면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암살이라 잠입이 목적이지만 좀 난투액션이 많다는걸 참고하시구요^^ 3편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