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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즐기고

일드 백야행을 보고

내용도 모르고 그닥 관심도 없던 일드였으나 호타루의빛이라는 일드를보고 아야세하루카에게 관심이 생겨 검색하다보니 그녀의 출연작이 백야행이 있어 그냥 보게된 일드...였으나

이 무슨 초 스릴러 드라마란 말인가!!
엔딩이 어느정도 예상되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내용이 질질 끄는게 아닌 무슨 24시처럼 한편 한편이 숨막히게 하는데 너무 가벼운 일드만 봐서 그런지 심각한걸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남자주인공은 어디서 본것 같더니만 전차남 극장판의 주인공이면서 크로우즈제로에서 나왔던 야마다 타카유키. 그러고보니 이키가미 영화판에서도 조연정도로 나왔었던...

백야행은 어릴적 두 남녀가 비운의 사건에 휘말려 그 뒤로 걷잡을 수 없게 일이 커져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사건이 이어지는 스릴러 입니다.

드라마속에서도 백야행의 뜻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밤에도 낮처럼 밝은곳을 가다(걷다) 같은 뜻으로(밝은 어둠을 걷다 정도?) 두 남녀 주인공이 어릴때부터 사건에 휘말려 쭉 어둠속에서 불행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떳떳하게 밝은 태양 아래에서 걷는게 꿈인 남녀의 이야기 입니다.
 
드라마가 영화같은 느낌을 주면서 한편 한편의 짜임세가 매우 뛰어납니다. 1편부터 끝편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제작했다고 해야하나? 정말 한국 드라마의 막장 스토리와 대조되는군요.
엔딩곡이 무척 감미롭습니다.

곧 한국에서도 영화판으로 개봉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주연:손예진, 고수)


동영상은 마지막편의 엔딩곡~
(그닥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지금 보고 있는 상태라면 플레이 하지 마세요. 감동이 줄어들지 모르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