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팩을 하나 구입하였다. 배터리팩의 용도는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는 충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케이블만 별도로 구입하면 휴대폰, PDA, PSP, 디카등 12V이하의 제품들을 대부분 충전 가능하다. 휴대성이기 때문에 크기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며(보통PDA수준) 디자인도 깔끔하다. 용량은 [8800mAh] 으로 내가 쓰는 휴대폰(IM-7400)의 경우 1100mA 이며 PSP의 경우 1800mA이므로 몇배를 자랑하는 대용량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휴대폰을 약 8번 완충시킬 수 있다.
구성품은 공짜로 주는 케이블 하나(기기에 따라 선택가능), 어댑터, 배터리팩, 메뉴얼,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구성품(사진속 케이블 두개는 별도로 추가)]
일단 디자인을 살펴보면 재질이 고급스러워서 싸구려티가 안난다. 크기도 생각보다는 작은편이며 그다지 무겁지도 않다.
[배터리팩의 모습]
잠시 크기 비교를 하자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PSP보다 작으며 휴대폰 보다는 크다.
[크기 비교]
상단에 전원 어댑터를 꼽는 부분이 있다. 이 제품은 휴대용 배터리팩 이지만 일반기기 어댑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식 배터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있으며 배터리 수명이 다할경우 어댑터로 사용하면 된다.

측면에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타 기기에 맞는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을 한다.
[측면을 이용하여 연결]
각 제품마다 연결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케이블도 제품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필자는 소니디카 DSC-L1과 휴대폰, PSP를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이 3개이다. 판매처에서는 한개는 공짜고 추가 케이블 구입은 개당 3천원이라고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구입하면서 그냥 두개 더 공짜로 얻어왔다 -_-;; 참고로 아이팟 셔플도 쓰고 있고 셔플용 충전케이블도 있지만 셔플의 경우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동안 쓰기 때문에 그다지 배터리팩의 효용성은 없었다. 그래서 케이블 구입보류
[공짜로 얻어온 케이블 / 디카용, 휴대폰용, PSP용]
케이스는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그다지 뽀대가 없다 -_- 오히려 약간은 싸구려티가...
[정면]
[후면]
[배터리팩을 넣은 모습]
기본적으로 배터리팩의 조작은 상단의 Power버튼 한개이다. Off버튼도 없다. 일단 전원버튼을 한번 눌러야 충전이 되는데 아무런 전원공급이 없으면 몇초후 자동으로 Off된다. 그리고 하단에 4개의 LED가 있는데 이 4개의 LED 갯수는 배터리팩 잔량 표시로 소모될수록 LED수가 줄어든다. 케이스에 배터리팩을 끼우면 전원버튼과 케이블 연결을 가능하지만 잔량표시를 위해서는 꺼내야 한다.
[배터리 잔량 표시 / 케이스에 넣어도 전원 및 케이블 연결가능]
일단 PSP를 먼저 실험해보았다. 연결방법은 전혀 어려움이 없으며 아래 사진처럼 케이블만 꼽으면 끝이다.
[연결된 모습]
연결된 후 PSP의 전원부 LED를 보면 충전하지 않을 때는 녹색 빛을 띄지만 충전시에는 붉은색 빛을 띈다. 케이블 연결후 충전이 되고 있다는걸 확인 할 수 있다. 배터리팩의 용량이 PSP의 배터리 용량보다 약 4배가량 크므로 PSP를 완전 방전후 4번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PSP의 재생시간을 6시간정도로 잡고 있기 때문에 충전만 잘 한다면 24시간을 가지고 놀 수 있다(물론 충전중에도 사용이 가능).

아직 많이 써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 스럽다고 생각된다. 어차피 용도는 휴대용이며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특히 장거리 이동이(기차) 많다면 사용하기 좋다. 필자같은 경우만 해도 약간이라도 먼 거리를 이동할때는 기본적으로 PSP, 휴대폰, 디카, MP3 4가지를 들고 다닌다. 하지만 이 4가지 전부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이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이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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