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고즐기고

침대용 노트북 좌식테이블 사용기

넷북을 구입하고 침대에서 가지고 놀다가 누워서하기도 불편하고 앉아서 하기에는 너무 낮는등 좀 자리잡기가 불편해서 침대위에서 쓸 용도의 작은 좌식테이블을 찾다 구입했습니다.
일단 구입하기전 용도 분류는 이렇습니다
- 침대위에서 사용해야 하기에 가볍고 크지 않아야 한다
- 가능하면 각도 조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 다리를 쭉 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리 부분이 아주 짧으면 안된다(넣어야 하니)

이정도로 생각하고 찾다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택배가 도착하고 뜯어보니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상판이 보드마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뭐 그 용도로 쓸일은 없고...

밑부분에는 다리를 접고 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리를 양쪽으로 펼 수 있습니다.


다리를 펴서 놓으면 이정도의 높이가 나오는데 조금 비만이거나 다리가 무지 두꺼운 사람은 밑에 다리를 넣고 쭉 펴기는 불편할듯 합니다. 전 그냥 평범한 체구라 걱정없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약간 낮은편 


상판이 각도 조절이 됩니다. 걸쇠같은걸로 걸어서 원하는 각도로 조절 가능합니다


앞부분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보드판으로 쓰기는 좋겠네요.


가지고 있는 넷북이 10인치 인데 딱 저정도 공간이 나옵니다. 조금 큰 노트북이라면 마우스패드 놔둘곳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입전에 길이가 나와서 제 넷북 크기와 맞춰서 산것이라 크기도 완전 마음에 들지만 다른분들은 구입에 참고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또다른 용도로는 만화책보기~ 넷북이 스위블되서 타블렛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좌식테이블을 30~45도 정도로 각도 조절하고 넷붓을 저렇게 놔두고 터치로 만화책 보기 완전 좋습니다 ㅜㅜ
특히 바닥이 보드판이라 넷북을 올려놓으니 알아서 미끄럼 방지가 되고 테두리 부분이 튀어나와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쓰기 상당히 좋네요.

넷북용도로 사긴 했지만 맥주나 먹거리를 올려놓고 먹기도 좋습니다. 이제 점점 침대위에서 벗어날수가 없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