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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팁

3G? 위피? 와이파이? 광고는 많은데 과연 무슨뜻인가?

TV광고 및 인터넷에서 3G, SHOW, WCDMA 어쩌구 저쩌구~ 많은 단어가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일반사람들은 아무도 그게 뭔지 모릅니다

SHOW의 광고영향덕분에 열이면 열 다들 '화상통화 = SHOW' 라고 생각하고 있죠(뭐 최근에는 생각데로 하면되고~♪ = 3G = 화상통화이기도 하지만)

그럼 이런 단어들은 무엇인가? 네이 사전을 찾아보면 자세하게 나오지만 역시 일반인은 뭔말인지 이해가 어려울겁니다. 그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서 누가 물어보면 아는척 해봅시다~

이런 단어들의 뜻을 이해하기전에 먼저 알아두어야할것은 우리나라에는 4가지의 이동통신사가 있습니다
SKT, KTF, KT, LGT입니다

흔이 예전 번호로 치자면
SKT = 011
KTF/KT = 016
LGT = 019

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 통신사마다 고유의 플랫폼이 있었는데요. 플랫폼이라는것은 간단하게 OS라고 보면됩니다(물론 개념은 전혀다르지만). 예를들어 윈도우에서 개발(사용)되는 프로그램과 리눅스에서 개발(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전혀 다르죠. 이처럼 휴대폰에서도 통신사마다 플랫폼이 달라서 개발환경이 전혀 달랐습니다

SKT > GVM, SKVM, GNEX
KTF > Brew
LGT > java
*이런식의 통신사별 플랫폼이 존재

이렇게 통신사마다 전용 플랫폼이 있었는데 어느날 정통부에서 통합플랫폼 WIPI라는것을 싸들고와 '3개의 통신사는 이제부터 모두 이걸로 사용하여라' 라고 지침을 내리고 WIPI는 우리나라 휴대폰의 기본의무탑재 플랫폼이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아이폰이나 기타 해외폰들이 국내수입의 걸림돌이 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WIPI입니다. 해외에서는 WIPI를 사용하지 않는데 국내는 의무탑재니 수입과 동시에 기기의 배를 갈라 WIPI를 넣어야 하기때문이죠.

*또 많은사람들이 헷갈리는 WIPI(위피)와 WIFI(와이파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위피는 이통통신 플랫폼이고 와이파이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그럼 3G와 SHOW는 무엇인가? 이것은 통신규격 WCDMA의 브랜드명입니다. WCDMA는 요세나오는 화상통화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전의 이전 이통통신 규격은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CDMA2000 입니다. 일반적으로 2G라고들 하며 화상통화가 지원되지 않던 폰들의 대부분이 이 규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DMA(2000 1x)의 전송속도는 2.45mbps로 우리가 흔히 접속하는 네이트나 매직엔 이지아이의 무선인터넷 속도입니다. 노트북과 연결시 ISDN정도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CDMA 이야기를 꺼낸이유는 바로 WCDMA가 그 발전된 형태의 규격이고 고속화에 맞게 만들어졌다는것이죠. 그래서 영상통화가 쉽게 가능하게 된겁니다. 영상통화를 할려면 영상을 상대방에게 주고 받아야 되는데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주고 받을려면 속도가 빨라야 가능하죠. 이걸 WCDMA가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다시 말해영상통화뿐 아니라 멀티미디어를 즐길 때의 속도도 빨라졌다는것입니다. 좀 아는 사람이라면 휴대폰과 노트북을 연결하여 휴대폰의 통신망을 노트북 인터넷으로 사용한다는것을 아실겁니다. 기존폰을 연결했을 때 ISDN정도의 속도를 보여주었다면 3G나 SHOW폰으로 연결하면 ADSL LITE 급의속도를 보여줍니다.

CDMA2000의 시절에도 브랜드명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광고가 많았었는데 바로 JuneFimm입니다. 이제 감 잡히실듯 ^^

2세대는 2G, 3세대는 3G라고 볼 수있는데 3.5세대라 할 수있는 HSDPA도 있습니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보통 폰에는 적용하지 않고(지원폰도 있음) 요즘 광고하는 와이브로처럼 무선인터넷을 접속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SKT의 티로그인과 KTF의 아이플러그가 그것입니다. 이 단말기를 가지고 노트북에 연결하면 밖에 어느곳에서나 인터넷을 접속 할 수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3G와 SHOW는 고속통신망의 브랜드명이며 영상통화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는것!